송학동 성당(주임=이상용 신부)은 지난 1월 29일(토)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설 나눔 잔치’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본당의 뜻있는 신자들의 후원과 익산시 자원봉사 종합센터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특히, 대상자들 중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봉사자들과 함께 새해맞이 목욕을 하였으며, 그 후, 직접 쇼핑을 하며 그들이 원하는 물품(의류, 신발, 가방, 학용품) 구입과 영화 관람, 저녁식사를 봉사자들과 함께 하였다. 또한 어르신 대상자들에게는 쌀, 소고기, 돼지고기, 과일, 유과, 약밥, 누롱지 등. 설음식을 제공해 드렸고, 투병중인 어르신들에게는 의료용품을 조달해 드렸다. 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봉사자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들 가운데 계시는 하느님을 몸으로 체험하는 은총의 시간을 가졌다.”며 한 목소리로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