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성월을 맞아 서학동 성당(주임=이명재 신부)은 지난 11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많은 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령 묵상회를 가졌다. 하느님 사랑(강사=지은정), 예수님을 통한 우리의 구원(안득수), 성령안의 새 생활(경규봉 신부), 성령의 선물을 받으려면(이보경), 성령 충만을 위한 안수기도(김용태 신부)등의 다채로운 강의로 펼쳐졌으며 김용태 신부와 본당 신부의 안수식과 파견 미사를 봉헌했다. 7일(주일)에는 교중미사중 성령 안에 사는 사람에 대해 이금재 신부(교구 가정 사목국장)의 강의가 있었다. 이 신부는 이 세상에 아름다운 향기를 남기고 가신 교황 바오로 2세, 마더 데레사 수녀, 이태석 신부의 삶에 대해 얘기하고, “생활 안에서 성령을 통해 마음과 말과 행동을 바꾸면 부활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구 다니엘 선교단의 찬양과 율동, 성령을 잘 알게 하는 말씀들은 신자들에게 신앙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는 기쁜 시간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