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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율동 성당 어둠속에서도 삶의 끈을 놓지않는 형제_서정원 신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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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10-25 조회 9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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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키토산저혈증이란 희귀병으로 쓰러진 전윤섭(안드레아)형제를 위해 발벗고 나섰던 둔율동 성당(주임=박성팔 신부) 사회복지분과(부장=김병철)의 노력으로 어둠속에서 병마와 싸우던 젊은이에게 삶의 희망이 생겼다. 주님께서는 약한 자와 가난한 자, 나자로와 같이 병든 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오셨고,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 먹을 것을 주었고 헐벗었을 때 입을 것을 주었으며 병들었을 때 위로하였다.는 성경 말씀대로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나중에 신자를 통해서 사연을 전달받은 박 신부는 즉각 신자들에게 이를 공지하였고 사목회에서 9월 마지막주 2차헌금을 모금해 (220만원을) 전윤섭 형제에게 전달했다. 본당 2차헌금 모금이래 가장 많은 액수가 모금되었다. 또 평화신문 ‘사랑이 피는 곳’코너에 소개되어 (1400여만원)성금을 10월에 전달받았다. 김병철 부장은 “힘들고 고달플 때는 주님을 원망하며 하소연을 했다는 친구의 말을 전해 들었을 때 저 역시 하느님이 계시다면 이 착한 청년에게 이런 고통을 주실까? 원망도 했습니다. 윤섭이를 어디에다 쓰려고 그러시는지 우리 나약한 인간의 생각으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윤섭이를 자주 보면서 ‘주님께서 여기에 계시는구나.’생각이 들었습니다.”지금은 많이 호전되어 눈으로 의사소통도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