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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성당 사목회 하계연수_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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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8-09 조회 9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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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성당(주임=박종충 신부)은 지난 7월 25일(주일) 회문산 자락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동생 김난식 프란치스코(1827-1873)와 7촌 조카 김현채 토마스(1825-1888)의 묘가 있는 계곡에서 사목회 여름 하계연수를 실시했다. 25명이 참석한 이번 하계연수에서는 조상들의 신앙생활을 통하여 사목회 임원들의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갖었으며, 묘소 주변을 정리했다. 조선말 천주교인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자 경기.충청지역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하여 전라도와 경상상도의 깊숙한 산속으로 들어와 교우촌을 형성하고 신앙생활을 지속하였다. 이곳 벅구니는 김난식 프란치스코와 김현채 토마스가 1866년 병인박해를 피하여 이곳에 교우촌을 형성하고 화전을 일구고 살면서 신앙에 매진하다 생을 마감하였다는 본당신부님의 설명을 듣고 사목회 임원들 모두가 숙연해지고 후세에 부끄럽지않은 신앙인이 되기위한 노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