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 성당(주임=김진철 신부)은 지난 7월 9일(금)부터 10일(주일)까지 2박 3일간 미리내 묵상의 집에서 “노년을 행복하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십시오(골로3장11절)”란 주제로 제6회 흙 사랑 자식 사랑 어르신 캠프를 열었다. 묵상의 집 수녀들이 이끌어준 위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친교의 날 프로그램은 조배실에서 시작 기도와 선서로 일정을 시작했다. 사이사이 수녀님의 기타 연주와 함께 한 레크레이션은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어 주었다. 지점토 손작업과 정동구 수사의 강의를 듣고 마당에서 게임과 포크댄스로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성체 조배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사랑의 날에는 아침기도와 미사, 성지 순례로 김대건 신부님 묘소가 있는 경당참배를 했다. 조별로 어르신 십계명을 만들어 발표하고, 매일 미사 참례, 매일 성경 읽기, 묵주기도 하기, 연옥 영혼을 위해 기도, 감사의 표현 자주하기, 흉 보지 말고 좋은 말 하기, 몸을 청결히, 자녀에게 먼저 전화하기, 내가 먼저 질서 지키기,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자 등 10가지 를 선정하여 십계명을 만들어 실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