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성당 평생대학 개학_서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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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03-10 조회 785회본문
삼천동 성당(주임=김의철 신부)은 지난 3월 7일(금) 평생대학(학장=심성택) 입학식을 거행했다. 신앙의 빛 속에서 노년 고유의 은사를 재발견하여 참되고 행복한 신앙인의 삶을 가꾸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 학교는 주로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세워졌다.
이날 입학한 학생은 모두 74명으로 59세에서 91세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매주 금요일 10시 30분 미사를 시작으로 성경공부와 점심식사, 오후에는 교양강좌를 듣고 일정을 마치게 된다. 특별활동, 성지순례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이날 입학한 어르신들은 대학에 들어간다는 기쁨으로 전날 밤 잠을 설쳤다면서 기뻐했다. 김의철 주임신부는 힘을 합하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