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동 성당 사순특강_길용운기자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8-02-18 조회 734회본문
지난 2월17일(주일) 오룡동성당(주임=이수현 신부)은 사순제2주일을 맞아 교리신학원장 김선태 신부를 초청하여 사순 특강을 실시했다.
김신부는 “사순절은 회개의 시기이며 은총의 시기입니다. 회개는 지금까지의 삶의 방향을 하느님께로 전환하여 사랑과 희생, 절제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라고 당부하고 “회개의 삶을 살기위해서는 「믿음」(히브 11,6)이 중요합니다. 믿음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아브라함과 성모마리아, 예수님의 삶’을 통해 신앙이 무엇인가를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앙은 하느님 말씀을 ‘들음’(로마 10,7; 루카 10,38이하; 1,29, 51; 2,19)에서 시작되고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순례하는 ‘실천의 삶’(창세 12장 1이하; 마르 1,38)을 살며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사 54,10; 예레 31,3; 요한 3,16)을 ‘믿고 의지하고 신뢰’(창세 22,1이하)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