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동성당(주임=박창신신부) 빈첸시오회(회장=나정순)는 지난 6일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이어온 조순봉(야고보)형제가 생계수단인 리어카를 도난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리어카 1대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에 앞서 독거노인 2세대를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 유류비를 전달한 바 있다. 회원이 12명인 빈첸시오회는 매달 본당 불우 이웃세대와 무지개가족을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