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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고창본당, 선교 최우수본당 선정[가톨릭 신문 200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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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1-22 조회 1,8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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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교구 고창본당(주임=박인호 신부)이 2002년 교구 선교 최우수본당으로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새신자찾기운동을 실시해온 고창본당은 그동안 270여명의 예비신자를 봉헌하고, 그 중 130명이 세례를 받는 등 지속적인 선교운동을 펼친 공로로 11월 7일 교구 사목교서연수회에서 선교 최우수본당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창본당은 현재 주일미사참례자 수가 평균 200여명에 불과하지만, 교구 사목방침에 따라 본당 설립 이래 처음으로 펼친 전 신자 선교운동의 성과여서 그 기쁨이 더욱 컸다. 불교의 교세가 강하고 복음화율도 타지역에 비해 낮았던 고창읍이지만 터미널, 병원, 군청, 은행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든 신앙을 알린 신자들의 정성으로 읍주민이라면 이제 천주교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또한 신자들도 자신감을 갖고 복음화된 생활과 일상에서의 선교활동에 더욱 매진해오고 있다.
고창본당 주임 박인호 신부는 사목교서연수회에서 가진 발표를 통해 무엇보다 신자 개개인의 의식을 개선하고, 생활 안에서 선교에 뜻을 모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신자들의 생활 리듬에 맞춰 부부, 직장인, 주부, 학생, 어르신 등의 반을 따로 구성, 다양한 시간대로 교리반을 운영했으며, 예비신자가 신앙생활에 적극 적응할 수 있도록 성지순례 및 각종 행사 등을 마련했고, 사랑의 고리기도 및 금식기도 통해 선교후원금을 모으는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고창본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영세 신자들의 레지오 및 각종 사도직 단체 가입 권유하고 있으며, 신자간 친목을 위해 11월부터는 산악회, 볼링클럽 운영을 준비 중이다.
사진말 - 고창본당 주임 박인호 신부가 대표로 선교 최우수사을 수상하고 있다.

<주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