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시면,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 더보기

교구

보도자료 목록

SNS 공유하기

전주 성체현양대회 및 추수감사미사 봉헌[가톨릭 신문 2002-11-17]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0-01-22 조회 1,771회

본문

 전주교구 성체현양대회 및 추수감사미사가 11월 9일 오전10시 치명자산 성지 나눔의 광장에서 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회장=채수현, 지도=김광석 신부)와 사회사목국 농민사목(지도=박동진 신부)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미사봉헌과 성체행렬, 성체강복 나눔잔치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교구 내 신자 1300여명이 참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하는 성체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추수하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미사 강론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결실의 때를 맞아 농민들과 하느님께 감사하며, 특히 「말씀」의 빵을 먹고 믿음을 크게 해 그 믿음 속에서 성체를 영해 영원한 생명을 우리 안에 모시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교구 가톨릭농민회 각 분회에서 준비한 각종 먹거리 판매를 비롯해 콩깍지다듬기, 팽이만들기, 타작, 방아찧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농만남과 친교의 자리를 이어갔다.
특히 공소를 되살리기 위한 기도의 지도 제작, 우리농산물 살리기 서명운동, 환경캠페인 등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동진 신부는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하늘과 땅이 우리에게 나눔을 베풀었듯이 우리도 나눔을 살아내야한다』며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함께 자리해 대화를 나누고 우리농산물과 환경 살리기 등에 목소리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사진말 - 전주 추수감사행사에 참가한 이들이 콩깍지를 다듬으며 도농간 친교를 다지고 있다.

<주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