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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일배 대장정 종지부[가톨릭 신문 200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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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7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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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일배 대장정 종지부[가톨릭 신문 2003-06-08]
 새만금 갯벌의 생명과 평화를 염원하며 전북 부안 해창갯벌에서 시작된 삼보일배 순례단의 기도수행이 65일째인 5월 31일, 서울 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열린공원에서 개최된 새만금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범종교인 기도회를 끝으로 309km 대장정의 종지부를 찍었다.
환경운동단체와 일반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민대회는 「4대 종단 기도문 낭독」,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성명서 발표」, 「부안 계화도, 군산 내초도 주민의 새만금 간척중단 결의 발언」, 「대국민 호소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 조계사를 떠나 청와대와 정부중앙청사를 거쳐 행사장에 도착한 문규현 신부와 수경스님 등 삼보일배 순례단은 단상에 잠시 올라 시민들에게 인사 한 후 도보로 광화문 열린공원으로 이동, 시민들과 맞절을 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와 환경사목위원회, 천주교 여자수도자장상연합회는 5월 29일 오후 8시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생명의 어머니 - 갯벌은 숨쉰다」 행사를 열었다.
문규현 신부와 수경스님 등 삼보일배 순례단 일행의 명동성당 도착에 맞춰 열린 이날 행사는 살레시오 수녀회 수도자들의 찬미의 노래 공연, 새만금 갯벌의 기도 봉헌, 김영동씨의 「어머니인 땅, 갯벌의 숨소리」 옥피리 연주, 묵주의 기도 봉헌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말 - 삼보일배 대장정을 마친 김경일 교무, 이희운 목사, 문규현 신부, 수경 스님(왼쪽부터) 등 순례단 일행이 범종교인 기도회 단상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