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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군산지구 12개본당 합동미사 [가톨릭신문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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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7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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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하나가 되겠습니다”

전주교구 군산지구(지구장=안철문 신부) 12개 본당은 9월 4일 오전 9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한 17, 21)」 주제로 지구 합동미사를 봉헌했다.
준비기도와 군산지구 성령봉사회의 찬양과 율동,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 합동미사 봉헌, 나눔 잔치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45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수년 전부터 지구 전통으로 매년 합동미사를 봉헌해 오던 군산지구가 교구행사 등의 이유로 2천년 대희년 이후 중단됐던 행사를 되살리자는 여론에 따라 5년 만에 다시 연 것이다.
미사에서는 특히 이주노동자 단체, 사회복지 기관, 교정시설에서 열대과일과 종이학, 종이거북이, 초 등을 미사예물로 봉헌했다.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라는 취지에 걸맞게 군산지구는 이날 미사 봉헌금 전액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미사를 주례한 이병호 주교는 『2000년 대희년 이후 오랜만에 이런 자리를 마련한 군산지구가 그 동안 매우 아름답게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하느님과 형제자매들이 하나임을 절절히 체험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lky10041@catholictimes.org
기사입력일 : 200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