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부산교구장 정명조 주교 선종

□ 천주교 부산교구는 제3대 교구장 정명조(鄭明祚. 72세. 아우구스티노) 주교가 2007년 6월 1일 금요일 오전 6시 56분 지병으로 선종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선종한 정 주교는 1935년 경남 거제에서 출생, 1962년 12월 사제로 서품된 후, 1965년부터 1985년까지 군종장교로 사목활동을 하였다. 예편 후 부산 남천동 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1989년 군종교구장으로 임명되어 1990년 주교로 서품되었다. 1998년 부산교구 부교구장 주교에 임명되었고, 1999년부터 부산교구장직을 수행하였다. 대한민국 보국포장을 수상하였으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 한편 교구장이 선종한 부산교구는 신임 교구장이 선임될 때까지 보좌주교로 총대리를 맡고 있는 황철수 주교가 교구장 직무 대행을 수행한다.

□ 故 정명조 주교 장례 일정 안내
  -장례미사: 2007년 6월 4일 월요일 오전 10시 부산교구 남천동 주교좌 대성당
  -연 락 처: 부산교구 홍보실 ☎ 051) 629-8752, 011-579-3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