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는 지난 2011년 11월 1일 교구 공문을 통해 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포교활동에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은 전주교구가 전화로 접수한 피해사례를 토대로 정리한 신천지 포교활동의 유형입니다.

이들은 주로 ▲미사 후 성당 밖으로 나오는 신자들을 포교대상으로 삼고 ▲식사제공을 하며 성경공부(천지성경)나 피정 등을 같이 하자고 유인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포교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대, 조선대, 전남대를 중심 포교대상으로 삼고, 2012년 1월 말에 광주에서 (성령)세미나가 있으며 회비는 무료라고 하며, 직접 대학생들을 봉고에 태워서 광주까지 유인하고 있습니다. 유인과정에서 ▲주교님, 신부님들도 알고 계신다고 허위로 신자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신천지에서 나왔다는 말은 생략한 채, 광주 오치동에 있는 시온교회(신천지 광주지부)라고 하며, 최근에는 광주 진월동 백악관 예식장을 임대하여 신천지교회로 사용한다고 하며, 그곳에서 만나자고 함. 실제로 알아 본 결과 진월동 백악관 예식장은 임대한 적이 없습니다. ▲종교간 일치차원에서 천주교와 개신교가 합동으로 성탄성경 피정을 한다며 ▲천주교에서 인정한 모임처럼 위장하고 있음. ▲미사전례도 함께 참여하며 신자들을 현혹하고 있어 ▲신천지에서 나온 사람인지 잘 구분하지 못하도록 신분을 위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사례가 발생하였을 경우, 교구 사무처(230-1065, 230-1068)나 본당 사무실로 연락주시기 바라며,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