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구별 6일 성유 축성 미사 및 사제수품 70·60·50주년 축하 행사[가톨릭평화신문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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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3-30 조회 1,026회본문
주님 목자로 살아온 70·60·50년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 교구별 6일 성유 축성 미사 및 사제수품 70·60·50주년 축하 행사
전국 교구가 6일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수품 70ㆍ60주년과 50주년 금경축을 맞은 성직자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
서울대교구
서울대교구는 6일 오전 10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수품 70주년, 60주년, 금경축 행사를 개최한다.
수품 70주년·회경축
정의채 몬시뇰은 올해 사제수품 70주년을 맞았다. 1953년 사제품을 받은 정 몬시뇰은 부산교구 초량ㆍ서대신동본당 보좌로 사목했다. 이후 로마 우르바노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61년 가톨릭대 신학부 교수, 부학장, 대학원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불광동ㆍ명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한 뒤 1988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부 학장으로 재직하다 1991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2005년 몬시뇰에 임명된 후 같은 해 5월 서울대교구장 고문에 위촉됐다.
1963년 사제품을 받은 최치규 신부는 사제수품 60주년을 맞았다. 신당동ㆍ중림동약현본당 보좌를 지냈고, 청파동ㆍ성북동ㆍ장안동ㆍ미아5동(현 송천동)ㆍ길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1973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교포사목을 하고, 2003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사제수품 60주년을 맞은 이종환 신부도 미아리(현 길음동)ㆍ용산ㆍ종로본당 보좌를 지낸 뒤 일산(현 의정부교구)ㆍ해방촌ㆍ정릉동ㆍ명수대(현 흑석동)ㆍ면목동ㆍ대방동ㆍ제기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고 2003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금경축
사제수품 50주년 금경축을 맞은 김중호 신부는 1973년 사제품을 받고, 성신고등학교 교사로 사목을 시작했다. 1984년 가톨릭중앙의료원 원목실장 겸 가톨릭대 성의교정 교목실장, 사무처장, 서울성모병원 행정부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원목실장 겸 서울성모병원 원목실장, 가톨릭대 성의교정 교수를 지냈다. 2009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영환 신부는 신당동ㆍ명동본당 보좌를 지냈고, 대림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1980년부터는 강남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 관리부장, 명동성모병원(현 여의도성모병원) 관리부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관리실장 겸 강남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 관리부장으로 재직했다. 1985년부터 장위동ㆍ화곡2동ㆍ대치동ㆍ도곡2동(현 도곡동)ㆍ신림동(현 서원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다 2011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탁현수 신부는 제기동ㆍ도림동ㆍ혜화동ㆍ중림동(현 중림동약현)본당 보좌를 지냈고, 일산(현 의정부교구)ㆍ잠원동ㆍ서대문ㆍ답십리ㆍ마석(현 의정부교구)ㆍ수색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2004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최준웅 신부는 명수대(현 흑석동)ㆍ미아동(현 길음동)ㆍ신당동ㆍ이문동ㆍ대방동본당 보좌를 지냈고, 독산동ㆍ동대문ㆍ성북동ㆍ방배동ㆍ명일동ㆍ천호동ㆍ수서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고 2015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유병일 신부는 성신고교, 동성고교 교사, 대신학교 영적지도 신부, 가톨릭교리신학원 원장을 지냈다. 한마음수련장 교육담당 겸 성직자평생교육원(현 사제평생교육원) 원장, 한마음수련장 원장을 지냈으며, 가톨릭대 신학대학 부총장 겸 대신학교 학장 및 신학원장을 지낸 후 2005년 이태원본당 주임으로 사목하고 2017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백남용 신부는 전농동ㆍ청량리ㆍ혜화동ㆍ명동본당 보좌를 지냈고, 신수동ㆍ명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주교좌 성음악 감독, 가톨릭대 교회음악대학원장, 가톨릭합창단 지휘담당을 맡고, 2013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창훈 신부는 돈암동ㆍ도림동ㆍ전농동ㆍ아현동본당 보좌를, 문산본당(현 의정부교구)ㆍ답십리ㆍ수색·창동·용산·봉천동(현 중앙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명동성모병원(현 여의도성모병원) 원목, 가톨릭대 성신교정, 가톨릭중앙의료원 원목실장으로 사목하기도 했다. 2017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임상무 신부는 이문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둔촌동·도림동·덕소(현 의정부교구)·중림동약현·고척동·묵동·풍납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성신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2016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전창문 신부는 연희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개봉동·시흥동·동대문·신천동·흑석동·이문동·논현2동·상계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고 2017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오창선 신부는 혜화동본당 보좌, 왕십리·둔촌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대신학교 교수와 학장, 가톨릭대 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2011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임경명 신부는 1978년 불광동ㆍ삼양동(현 미아동)·금호동본당 보좌를 지냈다. 1984~1985년 프랑스 파리 가톨릭대학교 재교육 후 한국으로 들어와 노동사목위원회 가톨릭노동청년회 동반활동, 가톨릭노동장년회 동반과 어린이사도직운동 지원 활동, 난지도 사목 활동, 산재사목(진폐노동자 지원) 활동을 했다. 1995~1998년에는 플라스틱 공장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2013년부터 파리외방전교회 지부장을 맡고 있다.
광주대교구
제8대 광주대교구장을 역임한 최창무 대주교가 올해 사제수품 60주년을 맞았다. 1963년 사제품을 받은 최창무 대주교는 1970년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신학부장 겸 교무처장, 서울대교구 관구 신학원장, 가톨릭대 11대·16대 학장, 가톨릭대 총장, 독일 프라이브르크 대학교 신학대학 연구교수 등을 지냈다.
최 대주교는 1994년 2월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 같은 해 3월 주교 수품을 받고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사회사목과 축성생활을 담당했다. 이후 1999년 광주대교구 부교구장 대주교에 임명돼 2000년 11월 광주대교구장을 승계했다. 최 대주교는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시절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장,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광주대교구장 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된 뒤에는 주교회의 부의장,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장, 광주대교구장 승계 후에는 주교회의 의장, 주교회의 교리주교위원회 위원장,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최 대주교는 2010년 3월 광주대교구장에서 은퇴하면서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원로사목자 김성용 신부도 올해 사제수품 60주년을 맞았다. 1963년 사제품을 받은 김 신부는 나주ㆍ일로·해남·경동·남동·진도본당 보좌, 월산동·남동·화순·산정동·계림동·완도·무안본당 주임을 지냈으며, 담양·곡성본당 임시주임을 지냈다. 이후 교구 관리국장을 역임한 김 신부는 2004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2010년 7월부터 2달간 완도본당 임시주임으로 사목했다.
대구대교구
대구대교구는 6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성주간 성목요일 성유 축성 미사 후 강택규ㆍ이정추 신부의 사제수품 50주년 축하식을 갖는다.
강택규 신부는 1973년 사제품을 받고 신암ㆍ삼덕 보좌, 도동ㆍ두류ㆍ대해 주임, 교포사목, 동촌ㆍ범어ㆍ평리ㆍ청도ㆍ 성 바울로ㆍ남산본당 주임을 거쳐 2013년부터 원로사목 성사전담 사제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추 신부는 대봉ㆍ계산본당 보좌, 영천ㆍ고령ㆍ비산 주임, 해외연수, 성 김대건ㆍ평리 주임, 교포사목, 상동ㆍ형곡ㆍ성동ㆍ대봉본당 주임을 거쳐 2013년부터 원로사목 성사전담 사제로 활동하고 있다.
춘천교구
춘천교구는 6일 오전 10시 30분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수품 금경축을 맞는 김운회 주교와 김택신 신부를 위한 축하식을 연다.
김운회 주교는 1973년 사제품을 받고 2002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뒤 2010년 제7대 춘천교구장 겸 함흥교구장 서리로 착좌했다. 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장,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장, 재단법인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후 2020년 11월 21일 춘천교구장과 함흥교구장 서리를 사임하고 사목일선에서 물러났으며 현재는 실레마을 공소에서 지내고 있다.
김택신 신부는 홍천본당 보좌 후 군종 파견, 로마 사제학교(포콜라레) 유학을 다녀왔다. 이후 운천본당 주임, 교구 교육원장, 죽림동주교좌본당 주임, 교구 관리국장, 총대리 겸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 로마 테레지아눔에서 연수를 다녀온 후 이동 공소 사목 활동을 벌였으며, 렉시오 디비나 영신지도 사제를 등을 거쳐 현재 성사 전담 사제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교구
부산교구도 6일 오후 2시 주교좌 남천동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사제수품 50주년을 맞는 김창대 신부를 위한 축하행사를 마련한다. 김 신부는 1973년 사제품을 받고 범일ㆍ중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김해와 신선ㆍ서면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어 1984년 200주년 신앙대회 부위원장을 지내고, 같은 해 일본 유학을 거쳐 교구 사목국장, 메리놀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병영ㆍ염포ㆍ야음ㆍ언양ㆍ주례ㆍ구포ㆍ물금ㆍ남천ㆍ당감ㆍ안락본당 주임을 지내고 2011년 사목일선에서 물러났다.
전주교구
전주교구는 4일 오전 10시 중앙 주교좌성당에서 성유 축하 미사를 봉헌하고, 양재철·이재후·박창신 신부의 사제수품 금경축 행사를 연다.
양재철 신부는 1973년 사제품을 받고 주현동ㆍ월명동·함열·서신동·영등동·오룡동·소양·효자동·어양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다 2014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재후 신부는 고산ㆍ남원·월명동·옥봉·노송동·평화동·연지동·삼례본당 주임을 지냈다. 교구 사회사목국장을 지낸 뒤 2007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박창신 신부는 중앙본당 보좌, 순창·김제·여산·오룡동·효자우전·남원·무주·금암·연지동·모현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한 뒤 2012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대전교구
대전교구는 6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송갑의·유호식·윤인용 신부의 사제수품 50주년 축하식을 갖는다.
송갑의 신부는 1973년 사제수품 후 당진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유천동본당 서리, 금사리·운산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이후 대철중학교 교목, 연무대본당 주임, 대건 중고등학교 교목, 서독백림 교포사목, 가톨릭교육회관 관장, 신합덕·가양동·성환·서천·유규·삼성동본당 주임,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 담당을 거쳐 2014년부터 성사전담사제로 사목하고 있다.
유호식 신부는 사제수품 후 예산·신합덕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태안·도고·신탄진·가수원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미국 타코마 교포사목, 대화동·공주중동·태평동본당 주임을 거쳐 2014년부터 성사전담사제로 사목하고 있다.
윤인용 신부는 대흥동·천안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장항본당 주임, 교구청 관리국 국장, 부여·성남동·온양온천·유천동·보령대천동·온양용화동·관저동본당 주임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성사전담사제로 사목 중이다.
청주교구
청주교구는 6일 오전 10시30분 주교좌 내덕동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곽동철 신부의 사제수품 50주년 축하식을 갖는다.
곽 신부는 1973년 사제품을 받은 뒤 서운동본당 보좌, 증평·부강·감곡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이후 가톨릭회관 관장, 증평·사직동본당 주임, 독일 교포사목, 목행동·흥덕·사천동·옥천·수동·문화동본당 주임을 지낸 뒤 2013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박민규 기자 mk@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