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전주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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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1-21 조회 224회본문
전주교구에 새 사제 3명과 부제 2명이 탄생했다.
전주교구 ‘2025년도 사제·부제 서품식’이 1월 9일(목) 오후 2시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거행되었다. 이날 서품식에는 사제성소에 대한 관심과 성소증진을 위해 각 본당 초·중·고 복사단 및 전례단 학생들이 특별히 초대되었으며,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학생 및 신자 등 3,0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사제와 부제로 첫발을 내딛는 수품자들을 축복하며 하느님의 목자로 살아가길 기도했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우정을 나누는 것을 사제직무의 본질적인 내용이라고 가르친다. 사제는 그리스도와 우정을 나누는 깊은 결합으로부터 하루하루를 살고 활동하며,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그분을 대신하는 직무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와 깊이 결합되어 있을 때 더욱 온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명심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품예식에 이어진 축하식에서 김대영 신부(교구사제단 대표)는 “전통 있는 전주교구 사제단의 일원이 되심을 축하드리고 기뻐하며 환영한다. 세 분의 신부님은 우리 교구 사제단의 값진 선물이다. 신부님들의 삶이 꿈나무들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축사했다.
이상훈 신부는 새 사제를 대표하여 “하느님의 영원한 사랑을 받았기에 이 자리에 서있게 되었다. 앞으로 예수님을 닮은 사제로 살아가는 모습과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사제가 되겠으며 첫 마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으로 화답했다.
| 취재 : 김도숙(교구 기자단), 사진 : 교구 가톨릭사진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