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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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주온 작성일11-02-28 00:00 조회1,9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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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님! 안녕하세요?
주님의 말씀이 저희의 집이 된다는 것은 말씀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의미하네요.
저는 하룻밤도 잠을 자지 않고서는 그 다음날 영 체력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집에서 자야 편하지요.
무슨 일을 하든지 할 때는 두더지가 땅을 파 듯 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두더지는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그저 땅을 팔 뿐이니까요.
거창한 목적이나 의도를 가지고 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하고 그냥 묵묵히 비효율적으로 하는 것 그러한 자세로 하다보면 어느 사이에 목표를 달성하지요.
하루 일과가 끝나면 으례히 말씀쪽으로 마음이 가는 삶, 그러한 삶이 지속이 된다면 주님의 제자가 된다고 하니! 거기에다 진리를 알게 되고 또 그 진리는 저희를 자유롭게 해 주신다고요!
지혜에 대한 욕심은 없어요.
그렇지만 이 세상을 살면서 제가 제 자신의 주인은 되고 싶어요.
그 길이 말씀을 저의 집으로 삼으면 되니 답을 아는 시험 문제예요!
주교님!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