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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시몬 시몬 신부 장례미사 및 고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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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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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선종한 김시몬 시몬 신부(향년 56)의 장례미사가 92() 오전 1030분 중앙 주교좌성당에서 김선태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장례미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유가족 및 신자 등 800여 명이 성전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 신부의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전북 순창에서 출생한 김 신부는 1997년 사제품을 받았다. 호성동성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일본 교포사목, 모현동성당, 창인동성당, 중산성당, 장계성당, 여의동성당 주임으로 사목했고 2012년에는 교구 청소년교육국장으로도 재직했다. 안식년을 보낸 후 20241월부터 하가성당 주임신부로 사목활동을 펼치던 중 급성 심부전증으로 선종했다.

김 주교는 너무 이른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김신부의 선종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참으로 황망하고 비통한 마음이다. 이렇게 떠나실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언제나 변함없이 겸손하셨던 신부님은 매사를 교우들과 함께하려고 노력했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목활동에 임하셨다.”라고 추모했다.

고별식을 주례한 이득재 신부는 김 신부는 자비로우면서도 당당하며 고집 있고 겁 없이 사셨던 사제였다. 사제 서품 때 다짐했던 성구를 늘 마음에 새기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며 누구보다 예수님을 사랑했던 사제였다.”라고 회고했다.

고인의 유해는 교구 치명자산성지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 김도숙(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