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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제 성화의 날 미사 및 은경축 축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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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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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는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이자 사제 성화의 날인 67() 오전 10시 전동성당에서 성시간과 미사를 교구장 김선태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했다. 사제 성화의 날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복음 선포의 직무를 더욱 훌륭하게 수행하고 완덕의 길로 나아가고자 다짐하는 날로 한국천주교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권고에 따라 1995년부터 해마다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에 사제성화의 날을 지내고 있다.

김 주교는 은경축을 맞이한 박성문 신부(만경), 권순호 신부(월명동), 김정훈 신부(부안), 김창신 신부(교구 총대리), 김정현 신부(만성동), 백수현 신부(효자동), 이태신 신부(옥봉), 이봉석 신부(팔봉)에게 지난 25년 동안 교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노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강론에서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랑이 아니고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 예수님은 정말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온갖 모욕과 고난을 당하시면서 그 십자가의 길을 가셨다.”라며 예수님의 거룩한 신비를 본받아 그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시는 모든 신부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 부족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에서 그분의 사랑을 배우고 그분께서 맡겨주신 사제직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영성체 후에는 이어진 은경축 축하식에서 박성문 신부는 어느 순간 시간이 흘러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그동안 이끌어주시고 도움 안에서 사제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걸어주셨던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남은 시간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면서 열심히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홍보국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