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현양 순례자 성당·자비의 성전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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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6-03본문
치명자산성지(관장=김영수 신부)는 요안·루갈다 광장에서 5월 15일(수) ‘순교자현양순례자성당·자비의 성전’ 축복식을 거행했다.
김선태 주교와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축복식은 교구민들과 순례자들, 성전 신축에 협조한 은인들이 함께하였다. 미사와 함께 진행된 순례자성당 축복식은 성수 뿌림 예식과 제대 축복, 공로패 수여식 그리고 성전 건축 경과보고로 진행되었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 교구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순례자성당을 드디어 완공하여 하느님께 봉헌하게 되었다.”라며 “‘순교자현양순례자성당·자비의 성전’이라는 성당 명칭이 길게 느껴지지만 이 명칭 안에는 순례자들이 순교자를 현양하고 그 용맹한 신앙을 이어받자는 의미와 성령 쇄신 활동을 통해 교우들이 하느님의 자비를 풍성히 체험하자는 뜻이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전 건축을 위해 물적 후원과 기도로 함께 한 교구 성령쇄신봉사회(지도=김대영 신부)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이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마음을 모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순교자현양순례자성당·자비의 성전’은 건축면적 300평에 2층 건물로 1층 교구 성령쇄신봉사회관, 2층은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 취재 : 신현숙, 사진 : 한창님(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