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원목실은 지난 5월 22일(토) 원목실 파견 10주년을 맞아 전주교구 이병호 빈첸시오 교구장 주례로 남원의료원장 외 200여 명의 교우 및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의료원 대강당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이 주교는 지역사회 복음화와 가톨릭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격려하며, “지역 본당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교우들의 일치된 마음으로 예수님 사랑 실천을 통하여 지역 복음화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전 남원의료원장(강충구)에게 주교님의 감사패 증정과 원목실장(권 안나 수녀)의 봉사자 시상과 영상 발자취 상영이 있었으며, 다과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남원의료원 원목실 파견이후 병동, 재가, 직원봉사자를 구성하여 지역사회 환자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음화에 노력하여 왔고, 5회의 호스피스 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호스피스 의식을 깨웠으며, 남원의료원 호스피스 병동 개원에도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