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사 요양원 준공 및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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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5-23 조회 4,051회본문
14일(토)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875-3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주례로 데레사 요양원(원장=김봉술 신부) 준공 및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 사제와 수도자, 유관기관장, 신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축하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준공 및 축복식은 판소리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 및 연혁보고, 테이프 커팅, 축복 기도 및 성수 뿌림, 공로 및 감사패 증정, 은빛 세실 성가대의 축가와 피아노 축하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호 주교는 기념사에서 “독지가 부부의 기적, 놀라운 신비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하느님의 영이 움직이지 않고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부부로서 시작된 이 일이 요양원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과 봉사자의 힘으로 죽음의 물을 생명의 물로 변화시키는 샘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또한 김봉술 신부는 “우리를 낳아 길러주시고 사랑해 주신 부모님의 생애가 헛되지 않도록 부모님의 마음을 요양원에 담겠다”고 약속했다.
길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