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 축성 미사 및 금경축 축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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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4-08 조회 16회본문
교구는 성 목요일인 4월 2일, 중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성유 축성 미사를 거행, 이날 한 해 동안 사용할 성유들을 축복하고 축성하는 예식을 가졌다.
또한 교구 사제단은 서약 갱신을 통하여 대사제이신 그리스도의 충실한 일꾼으로서 하느님 백성을 구원의 원천이신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였다.
김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예수님은 당신 백성에게 기름 바르시기에 앞서 기름 부음을 받았다. 그분의 사제인 우리도 사제직의 기름 부음을 받았다. 또한 하느님 백성들에게 기름 부음 예식을 한다. 기름 부음이 내면에 스며들면 외적인 성과가 아니라 하느님과 친교와 일치를 이루는 삶으로 향한다.”며 “하느님께서 부어주신 기름이 우리의 내면과 삶 전체에 작용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라고 권면했다.
이어서 사제 수품 50주년을 맞은 김병환 신부, 문규현 신부, 전대복 신부, 왕수해 신부, 나궁열 신부, 한기호 신부, 성태수 신부, 김태윤 신부를 위한 금경축 축하식이 열렸다. 여성연합회(회장=김미자 실비아)가 준비한 꽃목걸이를 걸고 제단에 선 원로 사제들에게 회중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김대영 신부(교구사제 친목회장)는 “황금보다 더 찬란히 빛나는 신부님들이 자랑스럽다. 요셉 성인처럼 드러나지 않게 교구를 위해 든든히 받쳐주시는 신부
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래오래 우리의 동반자로 계시길 바란다.”고 축사하였다.
유광용 평단협 회장은 축사에서 “하느님을 첫자리에 모시고 살아온 삶에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 신부님들이 계셔서 교구의 뿌리가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 저희 평신도들도 교구 설정 백 주년을 향한 새로운 복음화의 사명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답사에서 전대복 신부는 “여러모로 자격이 없는 사람이지만 주님이 뽑아주시고 사제 직무를 맡기셨다. 시편 말씀처럼 주님이 함께 계시기에 나에게는 하나도 부족함이 없었다. 모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한기호 신부는 “43년 동안 13개 본당에서 사목하면서 교우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사제로 살아오면서 받은 사랑에 감사드리고 부족한 나를 불러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태윤 신부는 “놀라워라 주님 은혜”라는 찬양으로 답사를 대신하였다. 교구 사제단은 우렁차게 금경축가를 부르며 이날의 대미를 장식했다.
| 취재 : 신현숙(교구 기자단), 사진 : 이홍섭·김대평(가톨릭사진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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