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가정사목국(국장=이원재 신부)은 5월 3일(토) 교구청 유항검관 4층에서 ‘2025년 생명 주일 행사 및 생명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교구는 새로운 가정복음화를 위해 ‘생명에 봉사하는 가정’을 주제로 2025년 사목교서 실천 과제들을 비중 있게 고민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생명 주일을 맞아 교회공동체 구성원들이 인간생명의 무한한 존엄성을 되새기며 혼인과 가정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현대사회에서 생명의 가치는 점점 더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이번 생명 주일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오전 10시 ‘생명패널 전시 및 장기 기증 서약서 받기’ 등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11시에는 김선태 주교 집전으로 생명의 존엄성과 생명 수호를 지향하는 ‘태아와 어린이 축복을 위한 미사’에 이어, 생명수호 캠페인 그리고 4대 종단 성직자들의 ‘만남 중창단 생명 수호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성직자와 함께하는 ‘생명 수호 토크 콘서트’는 종교적 차이를 넘어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생명의 문화와 현대사회에 드리워진 죽음의 문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원재 신부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여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생명지킴에 관한 이야기들과 더불어 하느님의 선물인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는 귀한 시간으로 준비하였다.”라며 무너져가는 가정살리기와 생명 수호 운동에 동참해주길 희망했다.

문의 : 교구 가정사목국 063-28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