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신앙문화유산해설사회(지도=김광태 신부)는 순교자의 고장 전주교구 성지를 방문하는 순례자들에게 성지해설을 하는 ‘2025년 신앙문화유산해설사 제11기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신앙문화유산해설사는 신앙선조들의 숨결이 머물렀던 길을 따라 걸으며 그분들의 삶에서 뿜어 나오는 그리스도 향기를 순례자들에게 전하는 협조자이다. 또한 성지해설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성심으로 해설을 하면서 진정한 신앙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해설사 양성교육은 순교역사의 모든 고증과 사료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들으며 성지에서 해설을 하고 익히는 은총의 시간으로, 교육내용은 전주교구 21곳의 성지와 한국 천주교 교회사를 공부한다.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은 2024년 전주교구 성지와 성당 12곳에서 새롭게 9곳(범바위.전라감영,되재성당지.수류성당.수분공소.신성공소.신시도최양업공원.안대동성당지.어은공소)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주교구 성지 4곳(치명자산·숲정이·전동·천호)을 방문한 순례자 수는 23,213명이며, 타교구와 해외 순례자 수는 18,453명, 전주교구 신자는 4,760명이다.

순교성인들의 신앙정신과 유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보존하는 일에 교우들을 초대해 본다.

  ▶ 교육기간

3월 22일(토) 09:30~3월 23일(주일) 17:00

▶ 예비소집일

3월 15일(토) 오후 2시 교구청 4층 회의실

▶ 교육장소

천호성지 피정의 집

▶ 지원자격

세례 받은 신자로서 신앙문화유산해설사 활동을 결심한 교우

▶ 교육비

145,000원(연회비·교육비·교재비·연수비 포함)

▶ 접수

전화 접수 및 예비소집일에 지원서 제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