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년을 위한 ‘은빛 여정 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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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6-27 조회 353회본문
교구 가정사목국(국장=이원재 신부)은 6월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제1기 ‘은빛 여정 피정’을 개최하였다. 교구 내 각 본당의 65~75세의 여성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피정은 신앙 안에서 활력 있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피정 참가자들은 5개 조로 나뉘어 첫째 날은 신앙 그래프 그리기, 집단 상담, 음악 피정, 성 시간에 참여했다. 둘째 날은 허진휴(아녜스, 전주교대 강사) 자매가 ‘행복한 노후생활’을 주제로 강의했고 ‘1년 후의 행복한 나 그리기’와 조별 발표, 파견 미사가 이어졌다. 조별 발표 시간에 백순이(헬레나, 서학동) 자매는 “퇴직하고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피정에서 많은 치유와 힘을 얻었다. 앞으로 나의 달란트를 이웃과 나누며 기쁘게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영자(마리아, 고산) 자매는 “하느님을 몰랐을 때 우울하고 낙이 없었다. 20여 년 전 세례를 받은 후 주님과 동행하며 밝게 살고 있다. 앞으로 더욱 희망찬 노년을 보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어르신 피정의 첫출발을 순조롭게 이끈 이원재 신부는 “교구의 사목 방향인 ‘새로운 가정 복음화’에 따라 가정의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게 되었다. 그동안 살아온 삶이 의미 있는 삶이고 매 순간 하느님께서 함께하였음을 깨닫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면 좋겠다. 앞으로 노년 남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 취재 : 신현숙(교구 기자단), 사진 : 교구 가정사목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