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은 우리’ 기쁘고 행복한 우리본당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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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6-03 조회 566회본문
아름다운 본당 공동체란 어떤 모습일까?
전주교구 기도문에는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힘을 얻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위안을 받습니까? 성령의 감화로 서로 사귀는 일이 있습니까? 서로 애정을 나누며 동정하고 있습니까?”라는 말씀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한 바 있다.
사랑이 넘치고 좋은 교우관계를 맺고자 하는 마음은 모든 본당 공동체의 열망이다. 이 열망을 지지하며 본당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사랑’을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있다. 교구 가정사목국(국장=이원재 신부)에서 주관하고 전주ME(대표부부=조대성, 김영미)에서 진행하는 사도직 프로그램 ‘본당은 우리’이다.
‘본당은 우리’는 교우들이 함께 모여서 본당에서 좋았던 기억과 추억을 회상하고, 현재 상황을 진단하여 더 좋은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토론하는 능동적인 참여 프로그램이다. 교우들이 본당 안에서 터 놓고 말 할 수 없는 갈등의 소리도 함께 나누다 보면 서로에 대하여 더 관심을 갖게 되고 본당에 대한 소속감을 확인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여갈 수 있게 된다.
‘본당은 우리’ 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백운숙(실비아, 전주ME 사도직분과) 자매는 “전신자가 한 자리에 모여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사제, 수도자들도 신자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고 신자들도 본당에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된다.”라며 프로그램의 적극 참여를 권유했다. 작년 10월에는 어양동성당이, 올 1월에는 봉동성당이 ‘본당은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본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가정사목국에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라는 올해의 교구장 사목교서를 실천하고자 하는 본당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 교구 가정사목국 063-285-1031
| 오안라(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