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지구 청년윤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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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9-20 조회 913회본문
4지구 청년윤리학교가 9월 10일(주일) 덕진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윤리학교에는 4지구 소속 9개 본당 청년부와 전북대가톨릭학생회에 속한 청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리학교를 주최한 4지구(지구장 여혁구 신부)청소년분과는 청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참된 행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 생명, 혼인과 가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청년윤리학교는 9월 10일(주일) ‘성(性)’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10월 22일(주일) ‘생명’, 11월 19일(주일) ‘혼인과 가정’을 주제로 이어진다. 또한 이번에는 인간과 관련된 윤리교육을 주제로 삼았다면 내년에는 하느님과 관련된 윤리, 사회윤리도 교육과정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윤리학교는 이가진 안드레아 신부(상삼례성당 주임)의 특강으로 시작해 참석한 청년들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질의응답은 무기명으로 궁금증을 적어 제출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4지구 청년윤리학교는 2019년 전주교구의 지구를 개편하며 각 지구를 중심으로 사목을 펼쳐나갈 것을 당부한 교구장의 뜻에 발맞추어 계획된 것이기도 하다. 또한 준비단계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연합미사를 집전한 여혁구 신부(4지구장, 솔내 주임)는 강론을 통해 “사회적 관계에서 서로에게 대하는 도리가 바로 윤리이다. 사실 우리가 무인도에서 홀로 산다면 윤리는 필요 없다. 하지만 더불어 살아야 하는 우리는 서로에 대한 도리로서 바로 윤리가 필요하다. 오늘 우리가 함께 잘 살기 위해서 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건설하는 일꾼이 되기 위해서 이 공부를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좋겠다.”라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4지구 청년윤리학교는 관심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김동옥(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