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톨릭신학원 입학·개강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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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3-03 조회 1,154회본문
전주가톨릭신학원(원장=이정석 신부)은 2월 25일(금) 유항검관 4층 대강당에서 입학·개강 미사를 봉헌하였다.
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집전한 입학미사에는 신학원 교수 신부들과 전주가톨릭신학원 신입생, 재학생들이 함께해 신입생들을 환영하였다.
초대 전주가톨릭신학원장을 역임한 김선태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오랫동안 신학원은 숲정이성지의 윤호관에 자리했었다. 그동안 열약한 환경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작년에 유항검관이 완공돼 이곳에 둥지를 틀게 되어 기쁘다.”라며 “교회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 있는 평신도가 필요하다. 여러분들은 교회를 움직이는 위대한 일을 하고 있음을 자각하고 배움의 자리에 임하자.”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이 함께 봉헌문을 낭독하며 복음 선포의 길을 성실히 준비할 것을 다짐하였다. 신입생 이현미(서일, 신앙연수과)자매는 “공부가 하고 싶어서 신학원의 문을 두드렸다.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고민도 되지만 나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전주가톨릭신학원은 2년 과정으로 교리부(교리교육과, 신앙연수과)와 성서부(성서교육과, 성서연수과)로 편성되었다.
이정석 신부는 “신입생들이 2년의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출석하여 잘 배우면 감사하겠다. 그리고 이 유익한 교육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항검사도회(신학원 졸업생 모임)의 금년도 재교육은 교구장 사목방침에 따라 ‘기도’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라며 졸업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신현숙(교구 기자단), 사진 :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