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여성연합회(지도=이금재 가정사목국장 신부)가 2021년도 제32차 정기총회를 ‘평화의 전당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7월 5일(월) 열린 총회는 62개 본당에서 176명이 참석했다. 이금재 신부는 “방역지침을 잘 지켜가면서 신앙인으로서, 또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과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선태 주교는 파견미사에서 “오늘은 김대건 신부 축일이다. 김대건 신부의 삶을 묵상할 때 마다 항상 떠오르는 생각은 당신의 모든 것을 맡기고 사셨다는 것이다. 박해의 와중에도 사제 영입과 복음 선포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것도 당신의 고통을 철저히 하느님께 맡겼기 때문에 가능하였다.”면서 “당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긴 결과 하느님은 김 신부의 삶을 주관하실 수 있었다. 우리도 김대건 신부를 본받아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김으로서 모든 걱정에서 벗어나 주님께서 인도하는 그 길을 따라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