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갑장터 순교성지 외양간 경당 축복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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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6-03 조회 1,558회본문
고창 개갑장터 순교성지 외양간 경당 축복 미사를 5월 27일(목)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봉헌했다.
축복식은 성수예절, 성인호칭기도, 제대봉헌기도, 제대도유와 분향, 김 주교에게 봉헌된 초에 불을 붙여 전달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순교복자성직수도회와 건축관계자, 고창본당 주임신부와 신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외양간 경당과 개갑장터 순교성지가 복자 최여겸 마티아의 삶과 신앙을 되새기고 묵상하며 우리 삶을 돌아보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의의를 밝혔다.
양낙규(라파엘,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총원장) 신부는 축사를 통해 많은 이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경당이 완공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외양간 경당은 47평 판넬 건축물로서 제의방과 고백소, 전시공간과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매일 오후 3시에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경당 입구의 어부바 성모자상과 성지 입구에서 ‘외양간 경당 가는 길’(예전 고창 본당 교우들이 성지 옆에 심어 놓은 회양목을 옮겨 조성)은 성지를 찾아온 순례자들을 ‘기도와 성체성사가 거행되는 곳’으로 인도하는 마음을 담았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와 고창본당이 주축이 되어 ‘복자 최여겸 마티아 기념성당’ 건립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개갑장터 순교성지 영성화 작업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후원계좌 : 농협 351-1160-7782-63 예금주 (재)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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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이미원(교구 기자단), 사진 :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