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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교육문화 공간 ‘호남의 사도 유항검관’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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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4-30 조회 1,6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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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컷팅식
테이프 컷팅식
유항검관 후면
유항검관 후면
유항검관 정면
유항검관 정면

424() 오전 1030분에 호남의 사도 유항검관(이하 유항검관)축복식이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거행되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유항검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축복식에는 이병호 주교(7대 전주교구장)와 교구청 사제단, 각 지구장 사제, 수도자 및 직원들과 공사 관계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독서와 주교님 말씀, 청원기도, 축복기도에 이어서 테이프 컷팅식, 성수 예절, 관리국장 권순호 신부의 경과보고,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 후에 주교님 강복으로 행사 일정을 마쳤다.

김선태 주교는 먼저 우리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공사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하신 하느님께, 그리고 기도와 기금 조성에 동참한 교구 사제, 수도자와 교우들, 설계·감리·시공을 담당한 공사 관계자들, 총대리 신부님과 관리국장 신부님께 감사드린다. 유항검관은 교회의 사명을 완수하는 신앙의 일꾼인 평신도의 교육과 훈련을 위한 장소가 될 것이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유항검관은 2007년 교구청을 신축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으로 건축하지 못했던 평신도를 위한 공간으로 건축면적 3,999,98(1,211)에 지하 1, 지상 4, 5개 층으로 연면적 3,881(1,176)이며 부속건물로 경비실과 옥외 창고를 갖추었고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신설하였다.

처음의 명칭인 교육문화관에서 호남의 사도 유항검관으로 변경된 데에는 우리 지역 최초의 천주교 신자이자 순교자이며 복음화의 기틀을 마련한 복자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의 정신과 신앙을 이어받는 평신도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취재 : 이미원, 사진 : 김도숙(교구 기자단),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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