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차 꾸르실료 정기총회 및 50년사 출판기념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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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12-04 조회 1,598회본문
DE COLORES !!!
전주교구 꾸르실료 사무국(지도=권순호 신부)은 11월 21일(토)교구청 4층 강당에서 제33차 꾸르실료 정기총회 및 50년사 출판기념 미사를 봉헌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권순호 신부는 이 자리에 참석한 각 본당의 울뜨레야 간사들과 주간 및 꾸르실료 봉사자들에게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마르 3,35)라는 복음 말씀을 나누면서 함께 신앙의 여정을 걸어온 50년의 꾸르실료 역사 안에 수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음을 되새겼다.
전주교구 꾸르실료 도입 50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시도해 보지 않아 막막했던 자료수집부터 2년여에 걸쳐 완성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원로사제들과 여러 꾸르실리스따 선배들의 도움으로 소실될 뻔한 자료들을 뒤적이며 연도별 행사와 사진과 대조작업들을 거쳐 퍼즐을 맞추듯 한 걸음씩 내디딘 결과, 오늘의 50년사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상백(요셉, 편찬위원장)형제는 “첫걸음이기에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낀다. 50년사를 디딤돌로 삼아 더욱 알찬 60년사, 70년사 나아가 꾸르실료 100년사를 기대해 본다.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고 마음을 모아 함께 한 우리 모두의 일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초대하시는 주님의 부르심을 느끼고, 하느님의 은총이 언제나 우리 안에 머물기를 기도하며,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새로운 꾸르실리스따 탄생을 오늘도 기대해 본다.
|글·사진 : 전주교구 꾸르실료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