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대연, 2024년 농촌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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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7-08 조회 195회본문
교구 청소년교육국(국장=소명섭 신부)은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와 함께하는 2024년 전주교구가톨릭대학생연합(이하 전가대연) 농촌봉사활동(이하 농활)을 진안군 지역에서 진행했다.
2019년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3박 4일(6월 26일~29일) 동안 진행된 농활에는 전가대연 소속 대학생 19명이 참여하였고, 진안지역에서 인삼밭 잡초 제거와 블루베리 수확, 참깨 심기, 고사리 밭 잡초 제거, 멜론 순 따기 등 다양한 농촌일손 돕기 등을 통해 농업의 직접적인 체험뿐만 아니라 노동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전가대연 농활에 대해 장우용 신부(청소년교육국 부국장)는 “다들 처음이고 생소한 삶의 자리였지만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함께 하는 자리였기에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하나 되는 자리였다.”면서 사람 그리고 사랑, 이 둘이 만나 삶을 이루듯 만나는 이들과의 사랑은 우리 모두를 살리는 소중한 추억이 되도록 함께 해준 전가대연 학생들과 진안군 농민들에게 축복을 빌며 감사를 표했다.
농활에 참여한 김진영(골롬바노, 전가대연 부회장) 형제는 “우리가 먹던 농산물들이 농민들의 땀으로 이루어진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노동과 땀의 소중한 가치를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농활은 농업과 신앙(발대미사와 파견미사)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가대연은 오는 10월에 ‘농촌에서 다시 만난 사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노태영(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