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카 성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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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4-04 조회 377회본문
파스카 신비를 기념하는 거룩한 ‘파스카 성야미사’가 3월 30일(토) 오후 8시 중앙 주교좌성당(주임=박대덕 신부)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 곁에 나타나셔도 우리가 그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지 못하면 그분을 알아보기 어렵고, 주님의 부활은 단지 하나의 행사로 끝나고 만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인격적인 만남이다.”라며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 우리 곁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부르신다. 우리의 응답을 기다리신다. 우리가 이에 응답하고 그분을 깊이 만날 때 우리의 부활은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때 우리는 절망에서 희망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넘어갈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김도숙 율리엣다(교구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