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의 날 합동 위령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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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11-15 조회 604회본문
교구는 위령의 날을 맞아 11월 2일(목)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합동 위령미사를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교구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그리움이 가득하면 돌아가신 분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조용한 시간을 내는 것이 아주 좋다. 그 분들이 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 존재가 없어지고 영원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하느님 안에 살아계신다.”라고 말하며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고 또 대화를 나눔으로써 우리는 궁극적으로 가야 할 목적지를 다시 한번 깊이 새기고 그곳에 다다를 방법까지 성찰한다면 돌아가신 분과의 친교로 더 깊이 다져질 것이다. 위령의 날은 위로의 날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믿음의 날이기도 하다. 11월 한 달 동안 앞서 세상을 떠나신 분들과 깊은 친교를 나누도록 하자.”라고 당부했다. 미사 후 성직자 묘지에서 선종하신 교구 사제들을 위한 위령기도가 있었다.
| 취재 : 홍보국, 사진 : 치명자산성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