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M.E(지도=이금재 신부 대표=정진호, 김홍숙 부부) 30주년 기념 큰 나눔 잔치가 지난 6월 6일(수) 유장훈 총대리 몬시뇰, M.E 사제단, 전국 M.E 대표단, 8개 지구 70개 본당 650명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렸다. ‘사랑으로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13번째 갖는 이날 행사는 1부 식전 영상을 시작으로 M.E기 입장, 개회 선언, 내빈 소개와 환영사, 축사, 연혁 소개를 하고 이어 2부 주제 발표 및 나눔, 나눔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 3부는 친교 마당과 경품 추첨, 장기 자랑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4부 유장훈 총대리 몬시뇰 주례로 파견 미사를 봉헌하고 강론을 통해 요한복음(15,12)말씀을 인용하며 “우리의 다짐과 각자의 결심이 지속될 수 있는 길은 어떠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하느님을 찾는 일이다”고 당부했다. 파견미사 후 M.E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5쌍 부부에게 공로패를, 우수 쉐링팀 8개 본당과 사진 콘테스트 8개 본당에게 상패와 상금을 시상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부부의 사랑과 가정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폐회 선언을 끝으로 8월 142차 주말을 기약하며 은총속의 하루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주 교구 ME 협의회는 82년 7월 첫 주말 교육(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재 141차 까지 3612쌍의 부부와, 64명의 사제, 88명의 수도자가 주말 교육을 경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