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교정사목(전담=송현석 신부)은 지난 6월 26일(화) 군산(옥정공소), 27일(수) 전주(평화공소) 교도소 신자들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고 수감자들을 위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구 최운성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감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팀을 나누고 조장을 선출하고, 조별 게임을 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화합 한마당을 만들어 나갔고 송현석 신부는 “재소자들이 수용소 안에서도 하느님의 자녀로써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교구 교정사목은 매년 여는 성경암송대회와 성경퀴즈대회, 성가경연대회대신 올해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재소자들간의 친교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 4월 부활축일에는 평화공소 5명, 옥정공소 2명이 세례식을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고, 올 11월에는 견진성사가 있을 예정이다. 재소자들을 후원하는 교정사목 후원회 월례미사는 매월 첫째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나운2동 성당,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문정 성당에서 봉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