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소년교육국(국장=김시몬 신부)은 전고천동연(지도=정세진 신부) 여름캠프를 지난 7월 20일(금)부터 22일(주일)까지 ‘소녀여, 일어나라(탈리타쿰)’를 주제로 해월리 피정의 집에서 열었다. 첫날 미사 봉헌을 시작으로 마니또 추첨, 포스트 프로그램, 성수 예절, 빙고 게임 등 하느님 안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해 주며 하느님 말씀에 따라 살았을 때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 강의(강사=김지철)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는 성모님의 마음은 어떠하였을지’, 셋째 날 강의 ‘광야에서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던 예수님을 생각하며, 내가 신앙생활을 하며 받은 유혹과 극복 방법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조별 나눔 후 연극과 그림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5명의 봉사자와 48명(4개학교, 6개 동아리)의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내 행동과 마음에서 예수님을 외면했던 적은 없었는지, 자신의 신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파견미사를 끝으로 2박3일의 일정을 마쳤다. 전고천동연(전주교구 고등학생 천주교 동아리 연합회)은 년 4회 봄소풍겸 신입생 환영식, 여름 캠프, 가을 성지순례, 겨울 한마당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