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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강좌_이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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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9-20 조회 7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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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8일(화) 나운동 성당(주임=박종탁 신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강좌가 열렸다. 저녁 7시를 봉헌한 후 7시 40분부터 약 2시간여에 걸쳐 ‘핵과 생명’이라는 주제 강의가 이어졌다. 군산장애인연합회, 군산장애인부모회,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군산생태환경시민연대회의, 천주교전주교구군산지구,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주최하였고 경주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며 반핵의사회 운영위원장인 동국대 김익중 교수가 진행했다. 최근의 후쿠시마 핵폭발사고를 비롯하여 체르노빌, 스리마일 사고 등을 살펴본 결과 핵발전소의 개수와 노후한 원전이 핵사고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며 원천기술보유국, 원자로 수출국, 원자력 선진국일수록 핵사고의 확률이 크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핵발전소 개수가 많은 우리나라도 대형사고가 날 확률은 27%이며 방사능 피폭량과 암발생이 비례한다는 미국과학아카데미의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현재 한국은 전력소모량의 31%를 핵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로 충당하고 나머지 70%는 화력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그 대안은 재생가능에너지 개발로서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등이 그 구체적인 방법이며 탈핵을 선언한 독일과 스위스, 벨기에 등의 국가들의 경우 풍력과 태양광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핵 발전이 값싸고 대안이 없고, 안전하며 재생기능에너지가 비싸고 충분히 생산되기 어렵다는 말 모두는 거짓이다. 방사능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는 암, 기형과 불임, 심혈관 질환이 대표적이며 음식을 통해 80~90%가 피폭된다고 한다. 약 200명의 참석자들은 강의를 들으며 우리가 살 길은 탈핵이며 그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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