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인복지관(관장=김봉술 신부)는 지난 10월 17일(수) 교구 대표로 유장훈 몬시뇰과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교구 사제 20여 명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 남원지역 교우들의 적극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가톨릭 교우들의 단합된 모습과 사랑실천의 본보기로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고, 어르신 2000여 명이 참석한 남원시 노인복지관은 남원지역 인근에 천주교 사회복지시설이 없던 가운데 교우들의 염원이던 가톨릭 사회복지를 통하여 주님의 말씀과 사랑을 실천하고 펼쳐나가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시 노인복지관은 남원시 금동로 50번지에 위치하며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861㎡로 장구춤,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컴퓨터교실, 서예교실, 장기바둑실 등 3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복지관에서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청춘의 꿈을 이루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지역사회 선교의 장으로 이어지는 어르신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더 큰 꿈의 어르신복지 실천을 위한 시발점으로 확충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