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신앙문화유산 해설사회(지도=이영춘 신부) 8차 정기총회가 지난 1월 19일(토) 전주 가톨릭 신학원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 한국순교자 영성센터 면형강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수원교구에서 성지해설 봉사를 하는 임성빈 요한크리소스토모 형제를 초청하여 ‘성지해설사의 자세와 다짐’에 대해 함께 연구하며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2코린2.14-16)를 전하고 멀리멀리 퍼질 수 있도록 우리 자신들의 마음을 정화시켜 세상풍파에 오염된 자신의 거친 마음을 비워내고 맑은 심성을 회복하여 하느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성령의 도우심을 청하자”는 영성심화교육을 마치고 이영춘 신부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이어서 자격갱신식에 이어 성지인근에 있는 순교현양탑을 답사한 뒤 호암산 중턱에 있는 진북사 주위에 있는 숲정이 성지에서 치명을 한 순교자의 시신을 가져다 가매장을 했다는 범바위를 답사했다. 한편 2012년에 우리교구 성지순례객이 전국에서 84개 단체, 9,379명이 다녀갔으며 우리교구는 한국교구에서 4번째로 순례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