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새사제와 함께한 월례미사_이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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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2-20 조회 889회본문
지난 2월 19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월례미사를 봉헌했다.
복지관 이용자, 봉사자, 후원자가 매월 한자리에 모이는 이 미사에 특별히 지난 1월 서품 받은 유승현(중앙 보좌)신부와 지봉규(서신동 보좌)신부가 함께해 더욱 큰 은총의 시간이 됐다.
지봉규 신부는 3년간 하느님을 멀리하고 냉담하다가 26세에 신학교에 입학하여 3학년 실습 때 제주 ‘애덕의 집’에서 장애우들과의 생활을 통하여 ‘내가 찾아가야 할 예수님의 모습’을 그들에게서 찾았으며 ‘이 작은 이들에게 해 준 것이 곧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복음말씀을 피부로 느꼈던 체험을 나누었다.
그리고 유승현 신부는 이날 독서말씀를 인용하여 “주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이루려는 뜻을 받아들이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시길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영성체 후에 새 사제를 위한 꽃다발 증정이 있었고 미사 후에는 안수식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