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가정사목국(국장=이금재 신부)은 지난 3월 16일(토) 제9기 성요셉 아버지학교 수료식을 거행했다. 지난 2월 15일(금)부터 17일(주일)에 천호 피정의 집에서 2박 3일로 시작된 9기 아버지학교는 이후 4주간 매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주말과정 교육까지 모두 마친 38명의 아버지들과 배우자들이 함께 하며 그동안 가족들이 겪은 여러 변화와 감동을 눈물과 함께 나누었다. 교육에 참가한 아버지들은 한결같이 아버지학교에 참여하면서 인생의 후반전을 다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고, 가정에서는 아내와 자녀들의 관계가 개선되며 행복한 웃음과 삶의 의미를 찾았다고 고백했다. 아버지학교장이신 이금재 신부는 강론을 통해서 지난 한 달 동안 수고한 아버지들을 격려 하고, 위로하면서 “진짜 아버지학교는 이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가정에서 서로 조금 더 인내하고, 노력하고, 지지하면서 달려가 보자”고 독려했다. 다음 10기 아버지학교는 5월 31일에 개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