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현네집 개원 2주년 기념 미사_길용운 기자 지난 4월3일(수) 오후 6시30분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장상원 신부)에서 지적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시설로 운영 중인 나현네집 개원 2주년 기념 미사가 열렸다. 이날 미사에는 후원자 및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함께 축하했다. 장상원 신부는 “2년 전에 시작했던 나현네집이 우리들의 생각이 아닌, 하느님 손안에서 뜻하신 바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십시오.”라고 당부하고 “이 집을 통해서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정성과 사랑을 보여주는 작은 지적들을 체험하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짧고도 긴 세월이었을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가운데 운영되고 있는 나현네집을 통해서 하느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년 동안 내 집일처럼 함께하고 후원과 봉사에 협조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현네집은 장애우가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배워 자립을 키우기 위해 개원되었으며, 4명의 장애인과 선생님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현재 2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