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성당 부활 대 축일 미사_정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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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4-01 조회 943회본문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부활 대 축일을 맞아 지난 3월 31일(주일) 오전 10시 30분에 전동 성당(주임=박종근 신부)에서 대 축일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이병호 주교는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새 생명을 받아 승리하신 부활의 신비는 그리스도 신앙의 핵심, 바탕, 기초이다.”라고 말하며, “죽음과 부활 예수님이 걸어가신 이 길을 우리 각자도 자기가 처해있는 상황 속에서 깊이 받아 들여, 이 세상을 살면서도 하느님의 나라, 천상에 생명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간구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강론에서 “우리는 성령이 아니면 악령의 소리를 듣고 산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성령이 우리를 늘 가득 채우시어, 확신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될 수 있도록 은총을 구하며 미사를 봉헌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성물 방 축복식을 가졌고 신자들이 준비한 떡 절구를 직접 치면서 떡과 국수로 신자들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