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가톨릭 문우회(지도=윤양호 신부)는 지난 6월 1일(토) 오후 3시 30분 가톨릭센터 3층 강당에서 어울마당 문학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우회원들의 시와 수필이 낭독되고 초대손님들의 노래와 판소리, 오카리나 연주등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졌다. 이 자리에는 이병호 빈첸시오 주교와 은퇴사제인 서석구 사도요한 신부가 함께 했고, 서석구 신부와 지도교수인 윤양호 신부의 시낭송 시간도 있었다. 자리를 함께 한 문우회원들은 서로의 작품을 들으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친교를 나누게 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또한 이병호 빈첸시오 주교는 “글을 쓰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본래의 것을 보게 하는 것” 이라며 글을 통해 하느님 나라에 동참하고자 하는 문우회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