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시국 강연회_김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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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9-10 조회 1,108회본문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과 전주교구 정의 평화 위원회(위원장=김창신 신부)가 주관한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시국 강연회가 지난 9월 9일 오후 7시30분에 서신 성당에서 열렸다. 고양곤(도립국악원 노동조합 지부장) 형제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정부 비판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진선미(민주당 국회위원)는 강연에서 ‘정치인으로서 이 자리에 선 게 아니고 국가 정보원의 위법한 행위를 고발을 하여 국민과 함께 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다’며 ‘국정원의 조직적인 대선 개입 사태를 제대로 인식하고, 힘겹게 이룬 민주주의를 어렵다고 포기하거나, 침묵으로 방치하지 말고 민주주의를 수호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교구 사제단, 수녀, 신자. 시민 등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한 후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참석자들의 질문에 정성껏 응답하였다. 참석자들은 국정원 대선 개입 책임자들 문책과 대통령 사과의 구호를 힘차게 제창한 후 강연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