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본당 직원 추계연수_기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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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10-15 조회 987회본문
교구 사무처(사무처장=윤양호 신부)가 주관한 본당 직원 추계연수가 원폭피해와 아시아 최초의 천주교 선교지인 일본 나가사키에서 10월7일(월)부터 9일(수)까지 2박 3일간 열렸다.
이번 연수에서 신자들 손으로 지어진 타비라 천주당 순례를 시작으로 히라도 최초로 세워진 성프란치스코 자비에르 성당, 6명의 수도자와 20명의 일본인 신도가 처형된 일본26성인순교지 기념관, 천주교신자를 용암이 끓어오르는 불구덩이에 밀어 넣어 개종을 권유하며 탄압했던 운젠지옥계곡 등을 순례했다. 평화공원과 원폭참상 피해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원폭자료기념관을 견학했다.
짧은 일정 속에서 일본의 순교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순교자들의 모범을 따라 자신의 삶을 성찰, 영적변화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