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가톨릭성물박물관 개관식과 축복식_안석남, 장덕영,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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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01-28 조회 1,122회본문
천호 가톨릭성물박물관 개관식과 축복식이 지난 12월 14일(토) 오후 2시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사제단, 건축 관계자 그리고 여러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호성지 현지에서 열렸다. 천호성지 내 겟세마니 동산 일대에 건축면적 584㎡,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진귀한 가톨릭 성물 1000여 점을 연중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1층 베드로관에는 미사전례와 이야기가 있는 특별 성물을 주제로 전시하고, 2층 바오로관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이르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묵상하고 기도하며 성물을 관람하도록 꾸며졌다. 이병호 주교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 성물박물관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톨릭성물박물관을 통해 가톨릭 신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의 고유한 문화유산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